감농사 지은지 시할머니, 시어머니를 이어 저 까지 100년이 지났지만, 

지금에서야 또 한번 세상을 바꿔 놓을 시기가 온 것 같네요

 

유황훈증 처리를 하지 않고 옛날 곶감을 만들어 내는 감익는마을 농장

그동안 혼자서 열심히 홍보 했으나

선택에서는 늘 뒷전 이었지요. 

한의원 환자 분들께서 가끔씩 연락 주셔서

단골이 되어 주셨지요. 

 

그리고 건강한 먹거리를 찾는 분들께서 

해마다 도움을 주셨고요. 

이제는  세상을 바꿀 때가 되었나 봅니다.

 

감말랭이 무첨가로 표시 광고를 했지만, 

이산화항 검출로  문제가 되고 있네요

기사의 정보를 확인 해 보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감말랭이 먹고 설사·두드러기, 이유 있었네"..이산화황 검출 (daum.net)

 

"감말랭이 먹고 설사·두드러기, 이유 있었네"..이산화황 검출

(서울=뉴스1) 황덕현 기자 = 시중에서 판매중인 말린 망고와 감말랭이에서 이산화황이 검출됐다. 특히 이들 식품은 모두 '첨가물 0%' 또는 'NO 첨가물'로 표시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

news.v.daum.net

 

건강한 곶감을 드시고 싶다면 감익는마을 천연식초 농장을 검색해 주세요

유황훈증 처리 하지 않는 곶감만 생산 합니다.

`몸 따뜻하게 하는 게 건강 비결`..면역력도 `쑥`
http://v.media.daum.net/v/20160130212504260

출처 :  [미디어다음] 문화생활 
글쓴이 : SBS 원글보기
메모 :

  뜨거웠던 여름의 햇살이 가고 선선한 가을바람이 다가오고 있는 9월. 일교차가 심해지고 있는 가운데 가족과 연인, 그리고 친구들과 함께 가을나들이 준비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것입니다. 하지만 이와 동시에 산으로 들로 떠나실 때에 주의해야 할 가을철의 대표 발열성질환 중 하나인 쯔쯔가무시병도 유행시기(9~11월)가 찾아왔습니다.




- 쯔쯔가무시병이란?

  '쯔쯔가무시'라는 말은 일본어로 '벌레'를 뜻하는데 주로 가을철에 야외활동이 급격하게 증가하게 되면서 이 질환에 걸리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쯔쯔가무시병은 오리엔티아 쯔쯔가무시균(Orientia tsutsugamushi)이라는 균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성 질환으로 가을철, 특히 9월에서 11월 사이에 많은 유행을 하는 질환입니다.

진드기, 유충에게 물려 오리엔티아 쯔쯔가무시균에 감염되는 경우 쯔쯔가무시병이 발생하게 되는데 진드기의 유충이 피부에 붙어 피를 빨아먹은 부위에는 딱지가 동반된 궤양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 질환이 잠복기는 보통 10~12일 정도로 잠복기가 지나게 되면 발열증세가 나타나고 두통, 결막충혈, 림프절의 비대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쯔쯔가무시병에 걸린 사람들은 대부분 피부의 특징적인 딱지가 생기고 구토, 설사 등의 위장병이 동반될 수 있다고 합니다.






- 쯔쯔가무시 예방법은?

그렇다면 이러한 쯔쯔가무시병을 예방하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우선 야외활동을 할 때 긴 소매, 긴 바지에 토시 및 장화를 착용하여 진드기나 유충이 피부에 접촉하는 것을 막는 방법이 있습니다. 또한 진드기 기피제도 사용하고, 야외활동이나 작업중에는 풀밭에 앉거나 눕지 않아야 합니다.

휴식할 때는 돗자리를 사용하고, 야외활동 후 바로 목욕을 하고 옷은 세탁해줍니다. 야외활동을 다녀온 후 고열,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정확한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는 것도 중요합니다.




사진출처 :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한 해 동안 국가 감염병 감시 시스템을 통해 신고된 법정감염병 발생현황을 분석․정리하여 발간한 ‘2014년도 감염병 감시연보’에 따르면 쯔쯔가무시병은 2013년에 정점을 보였으나 2014년 확산이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한 언론 인터뷰에서 을지대병원 감염내과 윤희정 교수는 “쯔쯔가무시병의 백신이 없어 사전예방이 필수”라며 “감염이 우려되는 지역은 긴 소매의 옷과 바지를 입어 피부노출을 최대한 적게 하고 풀밭에 앉을 경우 돗자리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습니다.




  쯔쯔가무시병의 유행시기가 다가오자 순천, 천안, 태백 등의 많은 지방자치단체들은 쯔쯔가무시병에 대한 시민들이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나들이 가기 좋은 계절, 가을을 맞아 안전하고 건강한 야외활동을 즐길 수 있기를 바랍니다.





    


출처 : 국민권익위원회
글쓴이 : 국민권익위원회 원글보기
메모 :

 

 

 

 

1. 감 장아찌 만들기

 

재료 : 감 20개,  고추장 10컵


1. 감은 씻어서 소쿠리에 건져 항아리에 감을 켜켜 담는다

2. 소금물을 끓여 식으면 식초를 넣어 감 항아리에 붓는다. (소금물 10컵.. 식초 3/4컵)

3. 항아리의 감을 건져서 물기를 제거한다

    간장 10컵에.. 설탕 2컵..식초 1/4컵..물엿 4컵.. 다시마 국물과 함께 섞어

4. 물기 제거한 감을 저장할 항아리에 담아 위의 국물을 붓는다

5. 일주일에 한두번씩 국물을 따라 끓여서 식혀 붓는다.

6. 3회이상 끓여 식혀 붓는다.(그래야 곰팡이가 끼지 않는다)


물기를 뺀 후에 고추장에 넣어 먹어도 된가도 합니다.


 

 

2. 감장아찌 떫은감 4kg 

 

1. 물 6리터에   소금  420g 을 녹인다

2. 감은 꼭지채 손질해 소금물에 1주일 남궈 논다

3. 건져서 1주일동안 꾸들 꾸들 말려서

   된장이나 고추장 식초물에 넣는다. 2주후부터 먹을수 있다.


 

3. 퓨전 장아찌

   위의 1번 상태의 감을 건져서 껍질을 깎는다.

   도톰하게 썰어 식초 설탕을 넣고 버무려 보관 후 1주일 후에 먹을 수 있다

 

4. 자연홍시 만드는법

    홍시는 폐와 위의 열을 내리고 술독을 치료한다.


   빈 과일 상자에 떫은감을 한켜 넣은 후 신문지 1~2장 깔고

   다시 감을 한켜 놓은 후 사과 껍질을 몇 토막 넣어 보관한다

   (감의  떫은맛의 탄닌과 능금산이 중화되어 곧 홍시가 됩니다)

 

5. 떫은 감 삭히는 방법

   돗수 높은 소주( 에틸알콜에 물을 섞어 꼭지에 분무하거나)

   감을 담궜다가 건져서 비닐봉지에 밀봉한 후 3~4일 정도 따뜻한 곳에 두면

   떫은 맛이 사라져 홍시로 만들 수 있습니다.


출처: 인터넷


 

 

 

 내고향 맛집, 가향

 

 

 

 

 
   가향(佳香) 대표  박형둘(朴炯乧)

 

   

 

농가 맛 집으로 계절약선(季節藥膳)이 일품(一品)

 

 

가향(佳香)이란‘-약선(藥膳)과 다향(茶香)을 담은 아름다운 향기를 머금은 집-’이란 뜻이다. 밀양 산외면 면사무소 옆에 가면은 만나 볼 수 있는 가향(佳香)은 밀양(密陽) 특산물이나 계절식재를 이용하는 농촌(農村)의 맛과 이야기가 있는 농가 맛 집으로 계절약선(季節藥膳)의 전문점(專門店)이다.

 

가향(佳香)의 이력(履歷)은 올해 22년째로 안동(安東)을 본(本)으로 하는 일직 손씨 물헌파 박형둘(朴炯乧) 종부(宗婦)가 가향(佳香)의 대표요 그의 손맛이다.  경남(慶南) 진주晉州에서 출생하여 지금까지 일직 손씨(一直 孫氏) 종부(宗婦)로 살아온 그는 남다른 반가음식(班家飮食)의 유래와 전설적인 해학을 안고 있다.

 

이처럼 남다른 이력을 지닌 그는 지난 2009년11월, 밀양향토음식(密陽鄕土飮食)을 우리 몸을 살리고 우리 몸에 약(藥)이 되는 밀양향토 약선음식 개발연구(연구기관 : (사)한국역사문화음식학교)에 사업체 농가대표로 참여하여 밀양시 향토음식 자원화 사업을 위한 ‘-밀양특산물이용 약선음식체험 상품화 연구-’에 일몫 했다.

 

이러한 일련의 일들은 지금도 회자(膾炙)되면서 가향(佳香)은 ‘-밀양특산물이나 계절식제를 이용한 ‘우리 농가의 맛이 담겨있는 그의 솜씨가 처음과 끝이 한결 같다.  특히 향토음식에서 자연의 원리(原理)를 터득하고, 약선(藥膳) 조리기술에서 약선(藥膳)의 자연법칙(自然法則) 원리의 개연성을 말하는 그는 음양오행론(陰陽五行論)이 지론이다.

 

그런 그가 현재 부산여자대학교 호텔조리과 대학생으로 조리학을 전념하고 있으며, 부산 신라대학교에서 산,야초 6개월 과정수업을 쌓고 있는 점은 매우 경이적(驚異的)인 사실로 많은 사람들에게 귀감이 될 것으로 내다본다.

밀양(密陽)은...

   
 
   
 

밀양(密陽)은... 햇살과 물이 좋은 축복의 땅이다.
1995년 밀양군과 통합시를 이루면서, 부산과 대구간의 교통의 요지이며, 주요 곡창지대이다.

 

자연경관이 수려하고 유물·유적이 많아 영남지방의 일일관광지로써 농촌의 맛과 이야기가 있는 ‘농가 맛집’ 가향(佳香)이 있다. 

밀양密陽하면...  먼저 떠오르는 것은 2007년도에 개봉한 이창동 감독의 영화 -밀양-일것이다  

 

그리고 한국식문화의 원로학자 조후종 박사의 저서 -세시풍속과 우리음식-에서-바쁜 농사일을 끝내고 고된 일을 해오던 일꾼들이 음력 7월 15일경 용날을 선택하여 지주들로부터 하루 휴가를 얻어 흥겹게 노는 놀이를 했다는 밀양백중놀이다.

 

그러나 금강산 구경도 식후경이라는 옛말 처럼, 요즈음은 ‘농가 맛집’ 가향(佳香)이 많은 사람들의 눈길을 끈다는 점이다. 

 

가향(佳香)은 밀양(密陽) 특산물이나 계절식재를 이용하는 농촌(農村)의 맛과 이야기가 있는 농가 맛 집을 표현한다는 것이 지닌 약선(藥膳)의 테마다.

 

밀양(密陽) 특산물이나 계절식재로 다 채우지 못할 때에는 손수 재배하거나 고향 금곡면에서 무농약으로 계약재배 한것으로 충당한다.

 

무엇보다 그는 이론과 실제를 겸비하는 것으로 식재료간의 성질을  잘알고 있며  약선(藥膳)조리기술을 꿰 찼다는 점이다.

 

가향(佳香)의 약선(藥膳)정식은 4인기준으로 20만원이며 예약만이 가능하다.
그것은 음식준비에만 8시간쯤 걸리는 약선(藥膳)이기 때문이다. 4인상이 20만원이지만 별로 남는게 없을 정도로 재료와 정성이 들어간다.

 

땅속에 저장한 김치전골
유기농으로 재배한 국내산배추로 김치를 담아 땅속에서 2년간 숙성시킨다.
식료(食療)에서 우린 추출물로 빚어 부드럽고 은은한 국물맛이 일품으로 지친 몸에 에너지를 보충에 매우 좋다 中(3인) 4만5000원, 大(4인) 6만원.

 

약선연잎밥
찹쌀과 식료(食療)에서 우린물을 넣어 두번 쪄 연잎향이 밥에 은은하게 들게 하여 약선장아찌를 곁들이게 되면 입과 눈이 즐거워 여성들이 특히 매우 반긴다. 1인당 2만5000원이며 2인 이상 주문가능하다.

 

약선오리샤브샤브
몸에 쌓인 독을 풀어주는 것으로 오리와 식료(食療)들이 어우러진 보양음식이다. 각종 버섯이 어우러져 맑고 담백한 국물맛이 일품이다. 오리고기를 꺼린 사람도 좋아하게 된다. 1인당 2만원이며 3인 이상 주문 가능하다.

 

약선산채비빔밥
계절식재료를 이용해 조리하기 때문에 계절마다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 부지깽이, 고사리, 우엉, 무, 콩나물 등이 들어가며 고추장 대신 가오리 회무침을 올리는 것이 특징이다. 부담없이 먹고 가기에 좋은 1만원이다.  (밀양시 산외면 산외로 425번지  예약문의:055-353-3399)


   
 
 

 

 

 

 
   경희대학교  조리·서비스 경영학과 교수  최수근    
  
 

최근 우리정부는 ‘한식韓食 세계화世界化’라는 전략으로 많은 투자와 노력을 경주傾注 해 왔으나 그동안 학술-적學術的으로 깊이 관찰하여 체계화하지 못했다는 점과 개발연구를 통한 인터내셔널 스탠더드(국제표준)를 갖추지 못했다는 지적이 일반적인 여론으로 팽배澎湃하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서 한식 양념 및 소스 표준화 연구팀(경민대 김수희 교수, 경희대학교 최수근 교수팀(신경은, 정은아, 김안나, 윤학봉), 세종대(최혜진), 서울대 팀(황인경, 이슬, 김지은), 씨제이제일제당(주) (김은설, 지혜미, 황경주), 농촌진흥청 전통한식과)이 한식韓食 모체소스 15선을 개발 연구하여 한국형韓國型 소스를 체계적으로 표준화를 시도 했다는 점이 경이-적驚異的인 사실로 회자膾炙 되고 있다.

최 교수는 지난 6월 21일 중국 상하이 대한민국 상하이 문화원에서 ‘한식 모체소스 발표회’를 가졌고, 이어서 7월 9일에는 유럽 항가리 한국문화원에서 ‘한식 모체소스 15선 발표회’를 가져 현지인들에게 한식韓食에 대한 새로운 진면목眞面目을 보여주었다.

 

특히 푸드 파워 등의 이슈로 식품의 힘이 세상을 지배하기 시작했다는 개념이 점점 더 강해지고 있는 요즈음 한국형韓國型 양념소스를 체계적으로 규격화 했다는 것은 외식업뿐만 아니라 현지 가정식으로까지의 진출이 가능한 것으로 이러한 핵심전략이 우리한식韓食의 희망이요 미래라는 생각이다.

   
 

 

  

    중국 대한민국 상하이 문화원 '한식 모체소스 발표회'에서(사진왼쪽부터-이슬, 김지은, 김수희 교수, 최수근 교수, 윤학봉, 김은설, 황경주)

 

  
   유럽 항가리 한국문화원에서 ‘한식 모체소스 15선 발표회’ 모습
  
 

-한식韓食의 양념 개념-
양념이라는 말은 주재료의 맛을 돋우기 위한 조미료 또는 향신료를 뜻한다 했다. 한식韓食에서 양념의 개념은 “먹어서 몸에 약藥처럼 이롭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여러 가지를 고루 넣어 만든다”는 뜻이 함축된 말로 한자로는 약약藥 자字, 생각할 념念 자字를 써서 약념藥念이라고 쓴다 했다.

 

그러나 ‘양념’이나, 장醬과 양념이 혼합된 개념의 소스형태인 ‘양념장’이라는 말은 오래전부터 일반적으로 널리 통용되어 왔다는 점에서는 기를양養이나 북돋을 양養 자字로 읽는 양養 자字를 써서 양념養念 또는 양념장養念醬이 아니겠느냐...?! 하는 것이다.

 

특히 중국에서는 고대에서 부터 현대 약선식료학藥膳食療學에 이르기 까지 몸의 건강을 기른다거나 북돋운다는 대명사로 양생養生이란 말을 널리 쓰이는 것으로 보아 이를 함께 유추할 수 있다 하겠다.

 

-한식韓食 소스 15선-

최근 요리의 다양성은 바로 소스의 묘미에 있다 했으나 그동안 ‘한식韓食 세계화世界化’ 에서 ‘양념/소스개발연구’ 의 과제가 학술적으로 언급되면서 체계적인 한국형韓國型 한식소스 15선을 발표한 것은 경이-적驚異的인 사실로 향후 그 실용성實用性이 주목된다.

 

특히 누구나 알기 쉽고 따라 하기 쉽게 개발 연구되었다는 한식韓食소스 15선 체계는 한국고유의 식문화에서 발효를 잘 반영하여 구성하였고, 한식의 기본소스는 발효와 비발효로 크게 나눌 수 있으며, 수가 많지 않는 비발효장은 그대로 두고 그 종류가 많은 발효장만을 양식의 모체소스와 파생소스의 개념으로 정리하였다는 것을 발표 자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단, 한식韓食의 경우 기본양념장에 여러 장류가 함께 같이 쓰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런 경우에는 해당메뉴에 가장 많이 쓰이는 주된 발효식품을 기본 양념장으로 삼았다는 설명이다.

 

그동안 우리 식문화食文化에서 밥과 국, 찬이 중심이 되는 공간적 배열의 상차림과 발효식품이 중심이 되는 한식韓食은 체계화 또는 규격화하기 매우 어려운 것으로 인식되어 왔다.

 

무엇보다 한식韓食 고유의 맛과 정체성을 살려주는 한식소스에 대한 연구는 극히 제한적이었으며 조리調理분야를 한정할 경우가 있었다고 하더라도 주로 한국산 재료를 첨가해 양식소스의 영역을 넓이는 분야에서만 이루어져 왔다. 때문에 양식의 한계를 벗어나 한국음식의 철학을 반영하는 체계를 구축하는 데는 한계가 있어 왔다는 것.

 

그러나 본 연구팀은 양식소스를 참고하여 한식韓食 고유의 특징을 반영하는 새로운 한식韓食 소스체계를 제안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를 위해 정보분류의 일반적인 원칙과 양식소스체계가 주는 시사점 및 한식과 양식의 식문화적 차이점을 분석하고 대표적인 조리서의 메뉴분석 등을 통하여 한식소스와 양념장의 쓰임새를 새롭게 정리했다.

이에 본 연구팀의 연구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흐름은 아래와 같이 볼 수 있다.
문헌조사 ⇨ 한식 양념장체계 수립 ⇨ 실증연구 ⇨ 분석 ⇨ 결과도출

소스 선정

-문헌연구를 통해 정리(한식소스와 양식소스의 차이점 분석. 한식에서늬 소스의 용도 및 메뉴별 사용빈도 등)

-실제 사용되고 있는 한식소스의 분석을 위해 한국의 메뉴를 가장 잘 대표하는 도서 및 한식당을 선정하여 레시피에 있는 소스를 추출

소스 체계화 작업

-분석된 소스 시연 및 자체 평가(관능평가) 실시(경회대학교 조리⦁서비스경영학과 학부생 20명 대상)

-새롭게 제안된 한식소스체계에 대한 검증(사)한국조리학회 한식소스 워크숍 참석자 40명 대상)

-검증된 모체소스 분석 및 모체소스 체계도 완성

수록방법

-간장, 고추장, 된장, 젓갈, 식초 및 기타 장류로 대분류

-소스명은 메뉴에 대표성이 있는 것은 요리명을 사용했으며, 그렇지 않은 것은 조리법명으로 수록


한식  양념장  (소스)의  분류

주재료

기본양념장

간장 群

간장구이장

간장볶음장

간장찜장

간장무침장

고추장 群

고추장볶음장

매운탕양념장

고추장비빔장

초고추장

된장 群

된장찌개장

된장무침장

쌈장

젓갈 群

김치양념장

젓갈양념장

식초 群

초무침양념장

초절임 양념장

한국형韓國型 양념소스연구

한국형韓國型 소스가 개발연구되기 시작한 것은 지난 ‘2000년도쯤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먼저 한국식품연구원에서 인삼소스, 고추장 소스를 개발하여 상품화를 위해 노력하였고, 순창문옥례 hot&joy 돈가스, 치킨, 스테크용 고추장 소스가 일본에 수출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져 왔다.

 

하지만, 예나 지금이나 한국형韓國型 소스개발연구를 위한 관련 학술연구가 매우 저조하다는 것이 일반적인 여론의 대세다. 이러한 추세에 지난 ‘2008년 6월 14일, 경희대에서 -‘소스산업현황과 발전방안 모색’-이란 대주제로 (사)한국외식산업학회(회장 최수근)가 주최한 춘계학술대회에서 “한식 세계화는 한국형 소스개발부터 해야 한다”는 이구동성異口同聲을 간과看過 할 수는 없다는 생각이다.

 

먼저, 본 연구팀의 개발연구과정을 보자면, ‘2011년을 1년차에서 -한식 양식, 소스의 Value Chain 분석하고, -한식 양념, 소스의 Usage 및 Attitude`조사(정성조사/국내, 미국,일본 중심)하여 -한식 양념 및 소스분류 체계화 및 모체소스 25종 개발했다.

 

또, 개발된 모체 소스의 규격화를 마련하고, -프리미언급 모체소스 개발을 위한 첨가용 식재료 선정(5종)하였다.

 

다음 2012년을 2년차로는 -모체소스를 이용한 파생소스 60종 개발하고, -모체 소스 및 파생소스 주요 제품군의 관능 특성 분석 및 기호도 검사하여 -모체소스와 파생소스를 이용한 요리 레시피 180종 개발했다.

그리고, -국내외 소비자 니즈가 있는 소스군의 산업화 연구를 통한 상품화를 시도하였고, -산업화, 상품화 된 소스의 수용도를 조사하여. -프리미엄급 파생소스 개발을 위한 첨가용 식재료 선정(5종)하는 노력을 하였다.

이에 따라 한식양념소스의 체계적인 분류와 제품개발을 통해 한식의 활성화와 세계화를 촉진 한다는 것이 최종 목표임을 밝히고 있다.(중간생략)

 

특히 한식양념은 기호성,영양성,저장성 등의 우수한 특징을 가지고 있지만 조리법이 복잡하고, 시간과 노력이 많이 들어 외국인뿐만 아니라 신세대 한국인들조차 조리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격고 있어 조리법의 단순화와 규격화가 절실하다는 점이 개발연구에 대한 필요성으로 지목된다.

 

이와 더불어 한식의 대표적인 전통식품인 간장,된장,고추장,고춧가루,젓갈 및 기타장류를 기본 모체소스로 하고, 이에 따른 파생소스 개발과 더불어 각 파생소스에 적용 가능한 한식韓食메뉴를 개발하여 이 모든 것에 대한 표준화 및 규격화가 필수적이다는 것으로 요약할 수 있다(이하생략)

 

  
    (사진자료 : 농촌진흥청  전통한식과)
  
 

 

-간장을 이용한 모체소스- 

간장구이장

Ingredients

간장 / 75ml(큰술) ,설탕 / 40g (큰술) ,다진 마늘 / 10g (1큰술) ,다진 대파 / 15g (큰술) ,다진 양파 / 20g (2큰술) ,청주 / 10ml(2작은술) ,물엿 / 15g(1큰술) ,참기름 / 10ml(2작은술) ,깨소금 / 2g(1작은술) ,후춧가루 / 0.4g

Cooking Method

1. 파는 흰 부분만 사용하여 곱게 다진다.

2. 마늘은 꼭지와 껍질을 제거하고 곱게 다진다.

3. 양파는 곱게 다져 물기를 제거한 후 준비해 놓는다.

4. 볼(bowl)에 설탕과 간장을 넣고 설탕이 잘 녹도록 골고루 섞어준다.

5. 4에 남은 재료를 다 넣은 후 약불에서 잘 섞어준다.

6. 기포가 올라오기 직전 재료들이 잘 섞이면 바로 볼을 불에서 내린다.

7. 소스를 식힌 후 사용한다.

Cooking Tip

1. 일반적으로 소고기 180g에 소스 40ml를 사용한다.

2. 기름에 마늘과 양파를 볶아 첨가하는 방법도 있는데, 이는 저장성과 감칠맛을 높이기 위함이다.(중간생략)

 

 

-고추장을 이용한 모체소스-

고추장 볶음장

Ingredients

고추장 / 19g(1큰술),조선간장 / 12ml(큰술),설탕 / 12g(1큰술),고춧가루 / 21g(큰술) ,청주 / 15ml(1큰술),다진 마늘 / 16g(2큰술),통깨 / 2g(1작은술),참기름 / 4ml(1작은술),후춧가루 / 0.3g

Cooking Method

1. 마늘은 꼭지와 껍질을 제거하고 곱게 다져둔다.

2. 볼(bowl)에 조선간장과 청주, 설탕을 넣어 설탕이 녹도록 잘 섞어준다.

3. 2에 고추장, 고춧가루를 넣고 섞는다.

4. 준비한 다진 마늘, 다진 생강에 참기름을 첨가하여 잘 섞어준다.

5. 약불에 볼을 올려 재료가 골고루 잘 섞이도록 저어준다.

6. 소스가 완성되면 식은 후 사용한다.

Cooking Tip

1. 떡볶이 소스는 분말을 사용하는 식당도 있다.

2. 단맛과 매운맛 조절을 위해 외국에서는 콩가루를 첨가하기도 한다.

3. 떡볶이 소스는 나라마다 첨가소스가 다르다.

(중국: 이금기소스, 미국: 토마토케첩, 일본: 간장 등을 추가로 넣는다.)(중간생략)

 

 

-된장을 이용한 모체소스-

된장찌개장

Ingredients

된장 / 100g(6큰술),고추장 / 10g(큰술),청국장 / 5g (1작은술),다진 마늘 / 5g(1작은술)청주 / 40ml(큰술)

Cooking Method

1. 마늘은 껍질을 제거하고 곱게 다진다.

2. 볼(bowl)에 된장, 고추장, 청국장을 넣어 섞는다.

3. 2에 다진 마늘을 첨가해 섞은 후 육수를 넣어 농도를 맞춰 소스를 마무리한다.

Cooking Tip

1. 된장찌개소스는 약한 불에 은근히 끓여야 제맛이 난다. 반면 고추장찌개는 강한 불에 빨리 끓여야 된다고 알려져 있다.

2. 찌개는 건더기보다 진한 국물맛과 염도, 당도가 중요하다. 그리고 재료가 완전히 익어야 된장찌개 맛이 우수하게 되며, 기호에 따라 청양고추르 넣기도 한다.(중간생략) 

 

 

-젓갈을 이용한 모체소스-

김치양념장

Ingredients

멸치액젓 / 25ml((큰술),새우젓 / 5g(1작은술),고춧가루 / 50g(8큰술),설탕 / 5g(1작은술)다진 마늘 / 15g(큰술),다진 생강 / 5g(1작은술),찹쌀풀 / 90g(5큰술),통깨 / 5g (큰술),소금(백설) / 3g (1작은술)

Cooking Method

1. 찹쌀가루와 물을 넣고 끓여 찹쌀풀을 만든다.

2. 마늘은 꼭지와 껍질을 제거하고 곱게 다진다.

3. 생강은 흐르는 물에 껍질을 씻어 제거한 후 곱게 다진다.

4. 볼(bowl)에 멸치액적, 새우젓, 고춧가루를 넣어 섞는다.

5. 4에 다진 마늘, 다진 생강을 추가로 넣어 섞은 후 찹쌀풀, 설탕을 넣어 소스를 마무리 한다.

 

Cooking Tip

1. 찹쌀풀을 사용하는 이유는 소스의 윤기를 주는 동시에 발효를 빨리 내게 하기 위함임이다.

2. 김치는 배추를 절이는 과정이 중요하다.

3. 매운 고춧가루를 사용할 때는 하루 정도 물에 담가놓아 매운 맛을 제거하고 사용한다.

4. 고춧가루 색이 안 좋으면 붉은색 피망이나 파프리카를 갈아서 넣어도 좋다.

5. 찹쌀풀은 뜨거운 물 1컵에 찹쌀가루 1큰술의 비율로 만들면 좋다.(중간생략)

 

 

-식초을 이용한 모체소스-

초절임장

Ingredients

식초 / 60ml(4큰술),설탕 / 50g(4큰술),물 / 85ml(큰술),소금 / 40g(1작은술)

Cooking Method

1. 소스 팬에 물과 설탕, 소금이 잘 녹도록 섞어준다.

2. 1를 중불에서 끓여준다.

3. 2이 끓으면 식초를 넣고 다시 한번 끓으면 불을 바로 꺼준다.

4. 뜨거운 소스를 재료에 부어 준다.

 

Cooking Tip

1. 이 소스는 새콤달콤한 것이 특징이어서 서양의 피클과 비슷한다.

2. 피클용 향신료를 넣어도 맛이 좋다.(이하생략) 

 

 

장에 관한 새로운 사실을 밝혀

 

 

  
 
  
 

신간(新刊) 안용근 교수의 전통장류
저자:안용근 교수(펴낸곳 : 교문사www.kyomunsa.co.kr)
가격 25,000원 2015년 1월 1일 발행,컬러인쇄

 

경제와 과학의 발달로 식생활이 풍요로워지자 영양의 과잉 섭취로 성인병이 증가하여 첨가물과 방부제를 넣지 않은 옛 방법으로 만든 장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전통장은 연구를 할수록 좋은 점이 밝혀지고 있어서 전통장의 중요성은 날로 더하고 있다.

 

그러나 전통장류는 고문헌에만 남아 맥이 끊기거나 밝히지 못한 것이 많아서 저자는 장류와 관련된 조리서, 역사서, 문집, 왕실문헌, 기록물 등 모든 고전 자료의 장류 만드는 법을 조사하여 한문학자와 함께 풀이하고 한문 원문도 수록하였다.

이 책을 통하여 선조들의 지혜와 경험을 이어 받아 전통 장을 복원하고 장을 연구 개량하여 우리 한국의 장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다.

 

○ 1950년대 이전의 중국 조리서, 조선시대 조리서, 근대 조리서의 장류 만드는 법을 모두 풀이
○ 현대인들이 알기 어려운 장 만드는 기구와 재료, 용어는 모두 컬러 사진과 그림으로 제시
○ 고전 조리서끼리도 서로 베낀 것들이 많은 데 모두 분류하여 정리
○ 장에 관한 새로운 사실을 밝힘

 

• 중국고대의 장은 육장(肉醬)이었다.
• 콩과 콩장의 원산지는 우리나라와 만주지역으로 황해도 연안성은 고구려 때 장만드는 성이라고 하여 시염성(豉鹽城)이라고 하다가 고려 때 염주(鹽州)라 하였고 발해의 수도 책성(柵城)에서는 메주(豉)를 성(城)의 울타리 같이 쌓았고, 백제 복신 장군이 당나라와 싸울 때 장[鹽豉]의 수송을 차단하였다.
•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에는 장을 담당한 관청과 벼슬아치들이 있었고, 해마다 장을 수만섬 만들어 왕실과 관청, 군영에 공급하고 가뭄 등의 재해나 전쟁으로 백성들이 굶주리면 장을 내려 구제하였다.
• 이규경(李圭景)은 임원십육지에서 “장은 포악한 자들을 평정하는 장군과 같이 온갖 먹을거리의 독을 제압한다. 중국의 장은 여러 재료로 담그지만 우리나라는 콩만 쓰는데 3년이나 5년 된 장은 색깔이 제호(醍醐 버터를 말하며 매우 훌륭한 음식을 비유) 같고 맛은 소타(酥酡 유즙을 말하며 매우 훌륭한 음식을 비유)에 필적한다. 고려의 도은(陶隱, 李崇仁)은 장 중에서 오래 된 콩장이 가장 좋다고 하였는데 이것이 곧 우리나라의 장이니 마땅히 천하 제일이다.” 라고 하여 우리 나라 장에 대한 긍지가 대단하였다.
• 장담글 때 고추나 숯을 띄우거나 금줄을 띄우라는 조선시대 조리서는 없고, 메주를 달아매어 띄우라는 조리서도 거의 없다.

 

차례
1장 장의 역사
장의 역사 : 중국 고대의 장, 시, 삼한과 삼국시대의 장
장에 얽힌 이야기
장의 원료 : 콩, 소금, 물
장의 효능 및 원리 : 장의 약효, 장의 효능, 장의 원리
장담기와 풍습 : 장담그는 길일, 장담그는 데 피할 일과 날, 벌레(구더기) 나
지 않게 하는 법, 장맛 고치기
현대의 장 : 장의 종류 및 규격, 시판 장류의 문제점
2장 시대별 전통장의 특성
고려시대의 장 : 시문 속의 장, 고려의 장관련 제도
조선시대의 장 : 콩 소요량, 장 관리청, 장의 사용과 지급, 왕실문헌에 실린
장류, 일반문집과 조리서에 실린 장류
3장 전통장 준비와 담기 및 관리
장독준비 : 해로운 장독.
메주 만드는 법
장 담그는 법
전통장 담그는 과정 : 메주 만들기, 메주 띄우기, 장독의 마무리 및 숙성
장 보관하기
4장 전통장 만드는 법
된장
팥장
밀가루(메밀가루)장
느릅나무열매장
밀보리장
어육장
새우장
생선장
게장
더덕도라지장
집장 : 오이등을 박는 방법, 오이등을 박지 않는 방법
순무장
무장
기울장
콩시
여러 시
청국장
담북장
급히만드는 장 : 된장, 청장
간장
청태장
구황장
두부장
여러 장
고추장 : 매운장, 고추장메주, 육류 및 생선을 넣는 고추장, 볶음고추장, 찹
쌀고추장, 멥쌀고추장, 멥찹쌀고추장, 보리고추장, 수수고추장, 콩으로만
만드는 고추장, 팥고추장, 순창고추장, 초장, 초고추장,

한문 원문
참고문헌
문헌별 장류 찾아보기

 

 

 

2차 규제개혁장관회의서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의 규제 90건 폐지

 

떡과 참기름·고춧가루의 온라인 판매가 허용되고 외국인들의 온라인 쇼핑몰 결제가 대폭 간소화가 이루어지면서 무인(無人)자동차가  달릴 수 있게 안전규정이 마련된다.

그리고, 이쑤시개나 젓가락·종이컵 등 일회용 생활용품의 포장규제가 대폭 간소화된다.  현재까지는 개별 포장지마다 제조일자를 표기했지만 앞으로는 개별 포장지가 아닌 판매 박스에만 제조일자를 표기하면 된다.

 

또한, 떡·참기름·고춧가루 등 시장에 만들어 파는 음식 관련 규제도 대폭  폐지했다. 현재까지는 이와 같은 즉석 가공식품들은 배달이 금지되었으나 앞으로는  배달과 온라인 판매를 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제2차 규제개혁장관회의에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경영 활동을 돕기 위해 폐지한  90건의 규제 가운데 일부이다.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은 “미국에선 캘리포니아 등 3개 주(州)가 이미 무인 자동차 관련 법규를 제정했다.”며, "도로주행에 따른 안전규정 등이 없어서 무인자동차 관련 기술개발과 상용화가 늦어지는 사태를 막기 위해 관련 규정을 만들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동근 규제개선추진단장(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은 "전국 228개 지방자치단체의 규제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지자체 규제환경 지도'를  올 10월에 발표할 것"이라며  "평가에 따라 지자체별로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갈색거저리 애벌레 ․ 흰점박이 꽃무지 애벌레 새이름 선정

 

 

갈색거저리 애벌레는 ‘고소애’로, 흰점박이 꽃무지 애벌레는 ‘꽃벵이’로 애칭을 정했다.  승인받은 형태와 제품으로 식품 판매가 가능한 ‘한시적 식품원료’로 작년에 등록된 ‘갈색거저리’, ‘흰점박이 꽃무지’에 대해 이름이 어렵고, 거부감이 든다는 의견에 따라 새로운 명칭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특히 작년 11월 화성에서 진행된 곤충 현장 간담회시 곤충농가들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 이하 농식품부) 장관에게 갈색거저리, 흰점박이 꽃무지의 명칭 변경을 건의하였다.  이에 따라, 갈색거저리와 흰점박이 꽃무지 애벌레에 대한 새로운 이름을 공모한 결과 갈색거저리 애벌레는 ‘고소애’로, 흰점박이 꽃무지 애벌레는 ‘꽃벵이’로 각각 선정했다.

 

작년 12월 관계자 협의회 및 올해 인터넷 공모절차(4.13~24)를 통해 갈색거저리 애벌레 387점, 흰점박이 꽃무지 애벌레 387점 등 총 774점의 이름이 접수되었고 모두 3차례의 심사를 거쳐 최종 이름이 확정되었다.

 

고소애(김관동씨 응모작)는 ‘고소한 맛을 내는 애벌레’라는 뜻이며, 꽃벵이(지연김씨 응모작)는 흰점박이 꽃무지의 ‘꽃’과 굼벵이(예부터 불려온 흰점박이 꽃무지 애벌레 이름)의 ‘벵이’를 합성해 만든 것이다.

 

한편, 올해에는 관계 부처간 협의를 통해 장수풍뎅이 애벌레, 귀뚜라미가 한시적 식품원료로 추가 등록되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이후에 별도 애칭 사용에 대해서 관련자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사상의학(四象醫學)

사람은 체질과 성질에 따라 치료를 달리해야 한다는 사상의학(四象醫學)을 창안(創案)한 이제마(李濟馬)는 조선 말기의 한의학자(1838~1900)이다. 함흥에서 출생한 그는 본관은 전주(全州)이며 자는 연평(戀平)이고, 호는 동무(東武)이다.

이제마(李濟馬)는 1894년에 펴낸 동의수세보원(東醫壽世保元)을 통해 사람(人)은 선천적(先天的)으로 오장육부(五臟六腑)에 허(虛)와 실(實)이 있고, 이에 따른 희노애락(喜怒哀樂)의 본성(本性)이 작용하여 생리현상을 가져오니 체질(體質)에 알 맞는 음식(飮食)과 양생법(養生法)이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사상의학(四象醫學)의 4가지 체질이란 태양인(太陽人)·소양인(少陽人)·태음인(太陰人)·소음인(少陰人)을 말하는 것인데 이는 체질의학(體質醫學)의 본(本)으로서 체질에 따라 약을 달리 쓰거나 음식을 달리 먹어야 한다는 체질론(體質論)이다.

체질진단(體質診斷)으로는 체형기상론(體形氣像論)으로 신체부위별 기상을 보는 것으로 정지된 신체의 생김새에서 나오는 기운을 느끼는 것이다. 또 용모사기론(容貌詞氣論)은 신체의 활동에서 나타나는 기운으로 보는 방법인데 두 가지 방법을 모두 병행해야 한다는 것이다.(중간생략)

 

체질과 음식은 알면 상식

음식! 골고루 먹읍시다.
건강에 좋은 음식만 먹는 것도 편식이다.
몸에 해로운 것은 피해가야 양반이지.

‘약식동원<藥食同源>”이라는 말이 있다. 이것은 몸의 상태에 따라 소량의 음식도 몸에 해롭게 작용하기도 하고 때론 이롭게 작용하기도 한다는 말이다. 그리하여 요즈음 여러 가지 식이요법과 건강식품이 범람하고 있는 것 같다.

그러나 우리는 음식을 편식하고 과식할 경우 반드시 탈이 나는 경우를 경험했을 것이다. 그리하여 내 몸에 이롭다고 하는 음식만을 섭취하는 것은 좋은 습관이라고 할 수 없다.

건강한 상태에서는 골고루 먹는 것이 좋으며, 질병에 노출된 상태에서는 음식만으로 해결하는 것은 무리이므로 그 질병에 유리한 식이조절이 바람직하다. 다만, 각 체질별로 보명지주<保命之主>(생명을 유지하기 위한 주요 요소)가 다르시 때문에 그에 따른 적절한 식이양생법이 있는 것이다.

 

※ 태양인은 보명지주가 흡취지기<吸聚之氣>(기액<氣液> 대사의 최소화 및 에너지 저징)이므로 흡취지기를 도와주는 음식이 좋다. 이것들은 소변을 원활하게 한다.

이로운 음식:

담백한 음식
곡류: 메밀, 메좁쌀, 멥쌀
종실류 및 견과류: 호두
어패류: 게, 굴, 낙지, 문어, 봉어, 새우, 소라, 오징어, 전복, 해삼, 홍합
해조류: 김
과일류: 감, 다래, 머루, 모과, 바나나, 앵두, 오렌지, 파인애플, 포도
야채류: 상추, 배추, 셀러리, 순채나물, 토마토
음료: 청주, 커피
기타: 솔잎

해로운 음식: 자극성 있거나 중탁한 음식, 육류, 밀가루 음식 등

 

※ 소양인은 보명지주가 음청지기<陰淸之氣>(수곡<水穀> 대사의 맑고 서늘한 기운)이므로 음청지기를 돕는 음식이 좋다. 이 음식들은 성질이 차며, 대변을 원활하게 한다.

이로운 음식
곡류: 메좁쌀, 보리, 옥수수, 피
두류: 녹두, 팥
종실류 및 견과류: 참깨
육류 및 제품: 개구리, 거위, 돼지고기, 토끼고기
난류: 계란, 오리알
어패류: 가물치, 가자미, 가재, 게, 굴, 낙지, 멍게, 복어, 새우, 우렁이, 잉어, 자라, 전복, 정어리, 청어, 해삼
과일류: 딸기, 메론, 바나나, 산딸기, 수박, 참외, 파인애플, 살구
야채류: 가지, 고들빼기, 배추, 상추, 셀러리, 쇠비름, 수세미, 아욱, 열무, 오이, 죽순, 질경이, 호박
음료: 녹차, 생맥주
약재류: 결명자, 구기자, 숙지황, 알로에, 영지버섯
기타: 빙과류, 잇꽃, 천일염, 홍화기름

 

※ 태음인은 보명지주가 호산지기<呼散之氣>(기액<氣液> 대사의 최대화 및 에너지 발산)이므로 호산지기를 도와주는 음식이 좋다. 이 음식들은 발한<發汗> 등을 원활하게 한다.

이로운 음식
곡류: 기장, 마, 밀, 밀가루, 빵, 수수, 옥수수, 율무, 현미, 감자 및 전분류, 고구마, 토란
두류: 강낭콩, 대두, 두부
종실류 및 견과류: 개암, 들깨, 땅콩, , 은행, 잣, 호두
육류: 쇠고기
유류: 버터, 우유, 치즈
어류: 갈치, 게, 고등어, 고래고기, 꽁치, 대구, 명란, 민어, 뱀장어, 뱅어, 소라, 송이, 연어, 우렁이, 잉어, 조기, 참치
해조류: 김, 다시마, 미역, 한천, 해파리
과일류: 매실, 배, 살구씨, 오디, 자두
야채류: 고사리, 당근, 더덕, 도라지, 두릅, 머위, 무, 연근, 취나물, 콩나물, 호박
버섯류: 표고버섯, 느타리버섯, 목이버섯, 상황버섯, 송이버섯, 팽이버섯
조미료류: 된장, 설탕
음료: 두유, 소주, 요구르트
약재류: 녹용, 스쿠알렌, 오미자, 용안육
기타: 간유, 곰탕, 국화, 달맞이꽃기름, 설렁탕, 칡

 

※ 소음인은 보명지주가 양난지기<陽暖之氣>(수곡<水穀> 대사의 맑고 따뜻한 기운)이므로 양난지기를 돕는 음식이 좋다. 이들은 성질이 따뜻하며, 소화를 원활하게 한다.

이로운 음식
곡류: 멥쌀, 옥수수, 좁쌀, 차조, 찹쌀, 통밀가루, 감자 및 전분류: 감자
종실류 및 견과류: 개암
육류: 개고기, 꿩, 노루고기, 닭고기, 메추리, 뱀, 양고기, 염소고기, 참새, 칠면조, 토끼고기
어패류: 가자미, 갈치, 까나리, 농어, 대구, 도루묵, 도미, 메기, 멸치, 명태, 미꾸라지, 미더덕, 민어, 뱀장어, 뱅어, 숭어, 쏘가리, 은어, 장어, 조기, 홍합
해조류: 다시마
과일류: 귤, 대추, 레모, 복숭아, 사과, 석류, 유자
야채류: 갓, 고추, 냉이, 달래, 당근, 마늘, 미나리, 부추, 생강, 시금치, 쑥, 쑥갓, 양배추, 양파, 토마토, 파
조미료류: 겨자, 소금, 카레, 후추
음료: 막걸리, 양젓
약재류: 감초, 계피, 당귀, 로열젬리, 육종용, 익모초, 인삼, 황기
기타: 간수, 건대, 꿀, 엿기름가루, 옻나무

 

식사습관

태양인: 까다롭다.
소양인: 소나기 밥
태음인: 질보다 양인 대식가
소음인: 혀가 짧은 미식가

 

우리는 음식을 통해 영양을 공급받아 팔다리를 음직이고 생각하며 보고 듣고 맛을 볼 수 있다.
잘못된 식사습관은 바로 고치기가 쉽지 않고 또한 무엇이 문제인지 잘 인식이 안 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식사습관은 성품과 기질을 나타내고 또 다른 질병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자기 자신의 잘못된 식사습관을 조정할 필요가 있다. 재미있는 것은 체질별로 식사습관이 각기 다르며 그 체질의 성품과 기질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는 것이다.

 

태양인은 식성이 아주 까다롭거나 아니면 아부 무관심한 편이다, 기름지고 자극성인 음식을 싫어하고 주로 생랭<生冷>하고 담백한 음식을 선호한다. 식도 몇 위장질환으로 소화가 안 되는 경우에는 육류, 유제품, 밀가루음식을 먹으면 더욱 증상이 약화되므로 이것들을 피해야 한다.

 

소양인은 소나기 밥을 먹는다. 원래 소화기능은 약해지 않기 때문에 크게 탈은 없지만 자칫 급한 식사습관으로 소화기질환을 유발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천천히 소화를 시키면서 음식의 맛을 즐길 필요가 있다. 자주 식사를 거르고 먹을 때는 폭식하면 위장질환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원인이 된다. 건강을 유지하기 위하여 소양인은 반드시 밥을 먹고, 될 수 있으면 정량을 먹으려고 노력해야 한다.

 

태음인은 폭식하는 대식가들이 많다. 빌보다는 양인 것이다. 무엇이든 간에 풍성해야 하며 음식을 절제하지 못하여 많이 먹고 보자는 식이다. 배고픈 것을 못 참고, 맛있는 음식은 바닥을 비워야만 수저를 내려놓는다. 공통적으로 잔음시과 기름진 음식을 좋아하고, 빨리 먹으며 과식한다.

또한 아침을 거르고 저녁을 많이 먹는 습관이 있다. 그러나 식사 후 운동이나 활동을 통해 소비하지 못하여 비만을 초래하는 경우가 많다. 식사량의 조절은 이 체질에서 가장 중요하다.

 

소음인은 입이 짧다. 양보다는 질이다. 소화력이 약하여 많이 먹지 못하고 가려서 먹는 미식가이다. 정량보다 더 먹거나 저녁 늦게 먹으면 소화가 안 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음식을 편식하는 경향이 있어 영양을 골고루 음식을 섭취하되 소식(少食)하도록 하고 식사 후에 소화를 위해 가벼운 활동을 하는 것이 좋다.

 

 

<태양인(太陽人)은 어떤 사람인가>

상초(가슴 윗부분)는 넘치고 중하초(허리부분)는 부족하다.
동무(이제마 선생의 호)에게 15세 된 처녀가 찾아왔는데 코피를 자주 쏟았다. 이리저리 물어보고 피부를 만져보아도 도무지 체질을 구분하기가 어려웠다. 그래서 선생은 그 처녀를 데리고 5리나 되는 길을 걷게 하며 뒤에서 걸음걸이와 행동을 살핀 뒤에 그 처녀가 태양인임을 알았다.

 

그런 다음에 코피가 나오거든 갈대뿌리를 달여 먹으라고 일러 보냈고 시집을 가더라도 자식이 귀할 것이라 일러주었다. 이제마 선생 자신도 체질 구분하는 것이 쉽지 않아 고민하고 자세한 관찰을 통해 그 체질의 특성을 유추한 흔적이 있다.

태양인은 전체 약 0.3%에 해당할 만큼 그 수가 적어 감별하는 데에 어려움이 더욱 많다. 그러나 태양인의 가장 큰 특징은 상초(두부 및 가슴윗부분)이 발달하고 중하초(옆구리 및 허리부분)는 빈약하다는 것이다.

 

<소양인(少陽人)은 어떤 사람인가>

동무일화를 살펴보면 어떤 처녀가 병이 들어 여러 가지 치료를 했으나 별차도가 없자 선생을 찾아왔다. 선생은 이리보고 저리보아도 체질감별이 쉽지 않자 가족들을 밖으로 내보내고 난 뒤에 그 처녀의 옷을 벗겼다.

 

그러자 그 처녀는 앙탈을 하면서 손톱으로 할퀴고 입으로 물어뜯고 소리소리 질렀다. 그제서야 선생께서는 빙그레 웃으시면서 “너는 소양인이 틀림없으니 걱정하지 말라”고 하시면서 난치병을 고쳤다. 소양인은 전체 30%정도로 가장 구별하기 쉬운 체질이다.

 

<태음인(太陰人)은 어떤 사람인가>

태음인은 전체 50%정도를 차지하여 가장 많은 체질이다.
용모는 코끝이 뭉툭하고 입술이 두껍거나 턱이 발달되어 둥글둥글한 얼굴형이며 너그러우면서도 후덕한 인상이다. 음성은 낮고 말이 적어 신중하지만 음흉한 면도 있다. 피부는 두텁고 거칠며 땀이 많다. 체형은 허리 및 윗배가 발달되어 서 있는 자세가 굳건하지만 두경부의 기세가 약하다.

 

키는 보통이며 작은 사람은 드물다. 체중은 비만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간혹 보통 체중인 사람도 있으나 골격은 건실하다. 지방과 근육이 많지만 체중조절 및 운동을 통하여 육감적인 육체미를 뽐내는 경우도 많아 최근에는 심심치 않게 미인대회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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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체형이 뚜렷해서 확연히 태음인의 체질임을 알 수 있는 경우도 있으나 그다지 분명하지 않은 경우도 많기 때문에 외모만으로 판별이 충분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특히 태음인 외모는 소음인의 외모와 비슷한 점이 있으므로 주의를 요한다.

 

<소음인(少陰人)은 어떤 사람인가>

냉한 체질이면서 소화기능이 약하다 소음인은 선이 가는 외모, 여성스러운 성격, 소화기능이 약한 특징을 지니고 있는 냉한체질이다. 전체 30%정도이다. 가장 큰 특징은 선이 가늘다는 것이다. 용모는 눈초리가 가늘며 이목구비가 작아 미인형이 많으며 남자의 경우 예쁜 남자가 많다.

 

음성은 낮고 가늘며 조용하지만 잔소리가 많다. 피부색이 하얗고 질은 연하고 부드러우나 땀이 많이 나지는 않는다. 체형은 어깨가 좁고 가슴이 빈약하나 골반이 넓어 엉덩이가 발달되어 앉는 자세가 안정감이 있다.

 

팔보다는 다리가 굵은 경우가 많다. 대부분 왜소하고 마른체형으로 다부진 소양인과 비교된다. 요즈음은 영양상태와 운동 등으로 키가 큰 소음인도 많아 태양인과 비슷한 경우도 간혹 있어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한다.(이하생략) 사단법인 세계약선문화협회가 2012년 5월 11일 킨텍스에서 주최한 '2012약선 세계 서울 심포지엄에서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사상체질과 이의주 교수의 -주제발표2 -사상체질의학과 약이 되는 음식 상관관계-를 독자들의 요청이 있어 재편집한 것을 참조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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